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2017 지역 리서치 프로젝트 작가 최종 선정
7:1의 경쟁률을 거쳐 신미정, 임승균 작가 선정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4-12 10:27:48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이 운영하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가 2017 지역 리서치 프로젝트에 참여할 작가로 신미정(서울)과 임승균(대전)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 리서치 프로젝트는 잠재되어 있는 대전의 문화적 자산을 예술가의 시각으로 발굴, 투영하여 예술적 소재로서 대전의 여러 가능성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로 예술가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참여 작가를 공모하였다.

2월 28일부터 3월 21일까지 진행된 공모기간을 거쳐 7:1의 지원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년 대비 지원률이 100% 상승하였다. 작가 심의는 3월 23일과 30일로 2차에 걸쳐 진행되었다. 심의위원장인 고원석(부산시립미술관 학예실장)을 비롯하여 김해민(미디어아트 작가), 위창완(스톤앤워터 대표)이 서류 및 포트폴리오, 프레젠테이션, 인터뷰 심의를 통해 최종 참여 작가를 선정하였다. 심의위원회는 “프로젝트 계획의 완성도와 향후 발전 및 지역적 활용도 또한 비중있게 고려하였다"며 “선정된 작가들의 진지한 연구와 결과물을 기대한다"고 심사 총평을 남겼다.

신미정 작가는 “지역 리서치를 통한 영상 작업을 해왔는데, 대전 지역 리서치 프로젝트를 위해 만년교를 중심으로 유성의 개발 역사에 관한 현장 조사를 하고 스토리텔링 작업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임승균 작가는 “대전의 생태계를 조사하여 예술 및 사회, 자연과학의 유관적 연구로 대전의 흔적을 조사 하겠다"며 포부를 내보였다.

선정된 작가들은 4월 7일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프리뷰전 개막식에서 인사를 통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작가들은 각자 5,000,000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 받게 되며 4월부터 12월까지의 프로젝트 수행 기간 동안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고 결과 발표의 기회를 가진다.

2017 지역 리서치 프로젝트를 통해 작가를 선정하여 지원하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구)테미도서관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아티스트 레지던시이다. 시각예술가들에게 스튜디오와 창작역량 강화에 필요한 전시, 교육, 교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입주예술가 지원 외에도 지역 리서치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작가를 발굴하고 대전의 예술적 가치를 모색하여 지역 예술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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