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서대전역 대테러 실제훈련에 주민참관 실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8-22 17:01:4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2일 오후 3시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지역주민을 초청해 함께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1970부대 5대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훈련은 서대전역에 생화학테러가 발생했을 경우를 가상하고 대처하는 훈련으로 중구는 자생단체 회원과 주민 등 34명을 초청해 참관하게 했다.

이번 훈련에는 남부소방서 등 5개 기관과 주민참관단, 인근상인, 일반 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했으며, 훈련 종료후 제 1970부대 5대대 강정남 작전과장이 비상시 방독면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참여 주민들에게 직접 방독면을 착용시켜 봄으로써 주민들의 훈련 체감도를 높였다.

구 관계자는 “이와 같은 주민참관 훈련은 연습상황에 대한 주민 안내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을지훈련에 대한 주민 참여율 제고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주민 참관단이 실제훈련 체험을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기를 기대한다"며 “남은 을지연습기간 동안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이 체계적으로 이뤄져 국가비상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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