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 지역 교육취약 학생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한 지원체계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업학교(고등학교 6개교) 및 유관기관 6개 기관 등을 중심으로 ‘고등학교 교육복지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협의체는 고등학교 교육취약계층학생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학교가 중심이 되어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고등학생의 특성을 반영한 지원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구안·적용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지난 10월 19일 중회의실에서 사업학교 6개교 학교장 및 유관기관 6개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교 교육복지네트워크 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

이번 발족식에서는 위원장(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장 황의만)과 부위원장(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김계명)을 선출했으며, 11월 중 대전광역시자원봉사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을 협의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학교와 지역기관이 협력하여 고등학교 취약계층학생 지원을 위한 체계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등학교 교육복지네트워크 협의체를 통해 학교와 지역기관의 상호협력으로 학생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해결하고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복지네트워크 협의체 참여기관

- 사업학교: 대전공업고등학교,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 대전대성여자고등학교,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

- 참여기관: 대전광역시자원봉사지원센터,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대전지역본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대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