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11월의 현충인물 ‘조기현·김규재·변재우 소방관' 선정
홍대인 | 기사입력 2017-10-25 14:03:40

왼쪽부터 조기현, 김규재, 변재우 소방관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따뜻한 보훈과 연계하여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11월의 현충인물’로 조기현·김규재·변재우 소방관을 선정했다.

2008년 8월 20일 서울 은평구 대조동 나이트클럽 화재 당시 진압 작업을 하던 은평소방서 소속 조기현·김규재·변재우 소방관은 3층 천장이 무너져 매몰되면서 순직했다.

소방관들은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시민의 제보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먼저 건물 안에 들어가 인명 피해를 살피며 화재를 진압하다가 건물 일부가 갑자기 내려 앉으면서 변을 당했다.

불길은 3층 건물 가운데 2층과 3층 1천여㎡를 태우고 1시간 30여 분만에 잡혔으며 화재 당시 불이 난 나이트클럽은 영업을 하지 않는 시간이어서 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건물은 1992년 11월 완공해 1999년 7월 증축한 건물로 2층과 3층이 나이트클럽으로 사용되었고 화재로 무너진 천장의 재질은 판넬 사이에 스티로폼을 끼워 넣은 취약한 구조였다.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조기현·김규재·변재우 소방관은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묘역에 안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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