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우리는 여러분의 빽입니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17-11-10 19:39:1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와 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창구)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행복나눔‘청년취업 희망카드’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10일 중구 문화동 CGV대전점에서 대전경제통상진흥원 주관으로 미취업 청년의 취업지원을 위한 ‘청년취업 희망카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청년취업 희망카드’의 신청방법과 사용방법을 몰라 신청을 주저하는 청년을 위해 직접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300여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이날 설명회에서는 청년취업 희망카드를 신청하는 방법과 절차, 그리고 선정된 이후 사용 방법과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특히, 권선택 시장은 청년취업 희망카드 사용자와 대화를 통해 미취업 청년 어려움을 듣고 격려했으며,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청년취업 희망카드 사용자 중 취직이 된 청년은 “취업 이후에도 어느 정도 사용 가능하면 좋겠다"며 건의했고, 이에 권선택 시장은 “여러 사람이 혜택 받기 위한 제도로 내년에 있을 ‘청년희망통장’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용하고 있는 또 다른 청년은 “한 번에 180만원을 지급하고 차감해서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말에, 권선택 시장은 “한꺼번에 지급하면 잘못 쓸 가능성이 있고, 매달 지급하는 이유는 다른 시·도로 이사를 가거나 중간에 취직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준비해야 할 서류가 많고 카드 발급 지점이 너무 적어서 불편하다", “시험 접수비와 학원비가 비싸서 메꿔지지 않는 금액들이 있다" 등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지원액의 증액과 더불어 취업자에 대한 계속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신청 시 준비해야 할 서류가 많다거나 신청 후 지원이 빨리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열띤 분위기에서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에 대해 권선택 시장은 “연말까지 시행하고 평가할 계획"이라며 “의견을 듣고 개선할 부분은 보완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권선택 시장은 “대전시에는 청년 인구가 굉장히 많은 젊은 도시"라며 “청년취업희망카드를 포함한 청년문화정책과 청년공간·청춘다락 및 대학 주변 청년일자리카페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은 대한민국의 희망이기 때문에 기죽지 말라"며 “우리를 여러분의 빽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년취업 희망카드’를 경제적인 문제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연중 상시 접수 하고 있다.

청년취업 희망카드는 대전에서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만18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청년 중 가구 중위소득 150%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월 30만 원씩 6개월간 18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6천명을 지원할 계획으로, 10월말 현재 4,296명이 신청해 2,972명이 선정되어 지원을 받고 있으며, 876명이 심사 중이다. 448명은 신청조건 등이 미달되어 선정에서 제외됐다.

시는 내년에도 청년취업 희망카드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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