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민간원자력시설환경·안전감시위원회 2017년 2차 회의 개최
자체 생활환경방사선 관리 지침 마련
홍대인 | 기사입력 2017-12-06 15:20:2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6일 중회의실에서 ‘2017년 2차 민간원자력시설환경·안전감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자력 안전 이행을 위한 촉구 성명서를 채택․발표하고, 환경방사선 관리를 위한 유성구 내부지침을 마련하는 등 원자력 안전을 위한 활동이 이어졌다.

이번 ‘원자력 안전 이행을 위한 촉구 성명서’는 그동안 주민 안전을 위한 감시체계가 부족해 발생한 지역 원자력 시설의 안전성 문제와 사건들에 대한 해결 의지를 담아 ▲방사성폐기물 이송계획 마련 ▲사용후핵연료 반환 약속 이행 ▲원안위 지역사무소 설치(주재관 파견 상시 감시) ▲민간환경감시기구 설치를 위한 지원대책을 요구하는 내용들이 포함됐다.

또한, 환경방사선 감시활동 체계를 마련하고자 수립한 ‘유성구 생활환경방사선 관리 지침’은 환경방사선 이상측정에 대한 기준값을 설정하고, 이상측정 발생 시 전문기관에 정밀 측정 및 처리방법 의뢰 등 안전감시위원회 의결을 통해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적극적인 조치 및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허태정 위원장(유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참여하는 민간원자력환경감시위원회 활동을 통하여 원자력시설 주변의 환경 안전감시 등 주민안전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안전 확보를 강조했다.

한편, 「유성민간원자력시설환경·안전감시기구 설치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한 유성민간원자력시설환경‧안전감시위원회는 지난 7월 허태정 유성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주민대표, 시민단체, 전문가, 지역의원 등 18명으로 구성하고, 6명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1차 정례회 및 5차례 실무회의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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