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일, 대전 지역 전체 중학교 88개교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실시했으며, 학교생활, 공부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는 ‘중학교 생활 오리엔테이션’을 함께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전국 최초 초중 연계 Edu-Bridge 프로젝트 일환으로 신입생이 중학교 현황에 대해 잘 이해하며, 중학교 생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학교급간의 단절감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입학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진학하는 학교에 방문해 이루어지므로 중학교 생활에 대한 두려움이 기대로 바뀌고, 중학교 생활 계획을 수립하는데 기여했으며, 함께 생활하게 될 교우를 만나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다.

대전교육청은 예비 중학생 및 학부모의 중학교 생활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위한 행복한 중학교 생활’ 소책자와 리플릿, 학생과 학부모용 중학교 생활 안내 프리젠테이션 등을 제작, 배포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내가 생활하게 될 학교에서 중학교 생활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함께 지낼 친구를 만나게 되어 그동안 궁금했던 것이 많이 사라졌다"며 “오늘 오리엔테이션은 내가 중학교 학교생활을 하는데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급격한 성장과 발달 시기에 있는 예비 중학생이 중학교 생활에 대한 심리적 두려움과 궁금증이 해소되어 행복한 생활이 이루어지도록 초중 연계 Edu-Bridge 프로젝트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