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 주민들이 대덕구 시의원과 대덕구 구의원들에게 뿔났다.
대덕구는 20일 대덕구 평생학습원에서 (사)대한교통학회 대전충청지회 주관 열린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교통포럼’을 개최해 대덕구의 현안사업인 천변도시고속화도로 통행료 폐지와 신탄진 고속·시외버스 정류소 설치에 대해 전문가와 주민들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포럼에 참석한 대덕구 시의원은 3명중에 단 한명도 없으며, 구의원은 총 9명중에 김수연 의원과 박현주 의원만 참석했다.
이를 본 주민들은 “현안사업에는 관심 없고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구청장도 국회의원도 발 벗고 나서는데 답답하다", “의원들도 일이 있겠지만 뭐가 더 중요한지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말을 남기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포럼에 참석한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포럼을 통해 수렴된 전문가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각종 불편사안이나 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부분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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