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고등학교 진로변경전입학제 시행계획 공고
6월 7~8일 희망학교 방문·체험활동 등, 7월 12~18일 전입학 신청서 제출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4-06 11:27:0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6일,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18학년도 대전광역시 고등학교 진로변경전입학제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진로변경전입학제’는 고등학교 진학 후 진로․적성이 맞지 않아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소질과 적성에 따른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학년 때 1회에 한하여 계열 변경 전입학을 허용하는 제도이다.

대전교육청은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특성화고와 일반고․자율형 공립고 간의 진로변경전입학제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 5년간 708명의 학생이 새로운 학교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를 얻었다.

구체적인 일정을 살펴보면, 진로변경 희망 학생들은 먼저 소속 학교에서 상담과정을 거쳐, 2018년 6월 7일~8일 진로변경 희망학교를 방문하여 상담 및 학과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7월 12일~18일 전입학 신청서를 제출하게 된다.

신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사 과정을 진행하고, 7월 24일 전입학 심사를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정학교를 발표할 예정이며, 7월 25일~7월 31일 해당 학교별로 전입학 처리를 진행하게 된다.

진로변경 전입학 이후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하도록 돕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특성화고에 전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8월 중 학교별로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학기 중에는 진로변경으로 인한 미이수 전문교과 이수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고로 전입한 학생들에 대해서도 대학 진학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상담활동을 통해 체계적인 진학지도를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고등학교 진학 후 진로․적성이 맞지 않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 노력할 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진로를 변경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효과적으로 적응하여 미래를 향해 노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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