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덕구청장, 민선7기 핵심은 사람·도시재생·환경!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7-10 23:04:0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7기 구정운영의 중심에는 대덕구 주민들이 있다"며 “낡은 관행과 권위주의, 행정편의주의는 타파하고 정책의 입안부터 주민참여를 통해 실효적 정책집행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과정의 공정성과 결과의 정의로움을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선7기 구정운영의 핵심은 사람, 도시재생, 환경"이라며 “대덕구 구민들과 함께 대덕의 새로운 역사, 새로운 대덕의 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 취임사>

대덕구 구민들과 함께 새로운 대덕의 역사를 쓰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18만 5천 대덕구민 여러분!

여러분들의 구청장 박정현 인사드립니다.

저 박정현을 믿고 대덕구청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대덕구민들이 하신 선택은 정체된 대덕을 흔들어 깨우고 변화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대덕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겨 있기에 저 스스로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집니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보여주신 민심의 엄중함과 단호함을 가슴깊이 새기며 주민들을 하늘같이 섬기는 대덕의 큰 머슴이 되겠습니다.

지금 우리 앞에 놓여 있는 현실은 결코 녹록치 않습니다. 교육환경, 문화시설이 취약하다는 이유 때문에 많은 주민들이 대덕을 떠나고 있고, 도시기반은 쇠락해져 있으며 대덕구 내 불균형 문제 역시 심각합니다.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재정투자를 해야 하지만 재정상황도 그리 넉넉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시 돌아보면, 대덕에는 3가지 자산이 있습니다. ▲계족산, 대청호, 장동 등 수려하고 아름다운 생태환경자산 ▲회덕향교, 동춘당 등 역사문화자산 ▲산업단지가 있어 환경문제를 유발하기도 하지만 일자리와 활력이 있는 산업자산이 대덕에는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반이 될 제조, 유통업이 우리지역에 있고 미래 먹거리의 핵심이 될 생태환경과 역사문화가 우리지역에 있습니다. 더구나 대덕에는 수많은 주민공동체가 살아있어 인적자원 역시 풍부합니다.

지금은 융합의 시대입니다. 서로 이질적으로 보이는 생태환경, 산업, 역사문화 자산을 융합시켜 새로운 발전모델을 만들고 대덕구 주민들과 함께 발전시켜 나아간다면 대덕은 대전의 5개 자치구 중 가장 행복하고 풍요로운 주민의 삶터, 일터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 박정현이 구상하는 민선7기 구정운영의 핵심은 사람, 도시재생, 환경입니다.

우선, 사람에 투자하겠습니다.

돌봄과 교육에 전향적으로 투자해 젊은 부부가 아이 키우기 위해 대덕으로 오고 대덕의 청소년들이 자존감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더 이상 교육 때문에 대덕을 떠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장애인, 다문화가정, 어르신, 영세자영업, 빈곤여성 등 함께 보살피고 성장해야 할 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두 번째, 도시재생을 통해 쇠락한 도시기반을 보완하고 지역공동체와 일자리, 특히 청년과 젊은 예술가들이 모이는 오정동 청년창업센터, 대화동 산업예술촌을 만들어 대덕구 내 구도심을 살리겠습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신탄진 도시재생 사업과 신탄진생태환경특구를 연결해 새롭게 도약하는 신탄진을 만들겠습니다.

세 번째, 환경문제는 줄이고 환경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내겠습니다.

도시공원의 확대와 생활환경 개선으로 환경문제는 줄이고 에너지, 생태자원 등 환경자원을 활용해 일자리와 관광산업, 문화기반을 육성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대덕의 현안문제인 행정타운 건설, 12개 동의 현안문제 등을 잘 살펴 지역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촛불광장은 국민들이 요구하는 대통령을 뽑았고, 국민주권을 올곧게 회복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요구는 참여민주주의, 직접민주주의의 확대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민선7기 구정운영의 중심에는 대덕구 주민들이 있습니다. 낡은 관행과 권위주의, 행정편의주의는 타파하겠습니다. 정책의 입안부터 주민참여를 통해 실효적 정책집행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과정의 공정성과 결과의 정의로움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대덕구 주민들이 참여하고 결정하는 대덕의 비전을 위해 자치분권의 확대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입니다. 허태정 대전광역시장과 5개 구청장이 협력하여 광역정부와 기초정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자치분권, 특히 재정분권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덕구청장으로 대덕구 주민들께 2가지 약속드리겠습니다.

첫째, 초심을 잃지 않도록 늘 스스로를 돌아보고 경계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둘째, 지역주민들 옆에 늘 가까이 있어 함께 웃고 함께 우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 박정현을 믿고 구청장직을 맡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 대덕구 구민들과 함께 대덕의 새로운 역사, 새로운 대덕의 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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