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의 아들’ 황인범이 대전 유소년들을 위해 아시아게임 금메달 포상금을 기부했다.
황인범은 11일 1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36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전 유소년 발전기금 전달식을 갖고, 대전시티즌 U-18(충남기계공고), U-15(유성중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황인범은 “대전은 나의 축구 인생에서 빼 놓고 얘기 할 수 없는 곳이다. 유스 시절부터 많은 분들의 도움과 가르침을 얻으며, 이만큼 성장 할 수 있었고, 아시안 게임 금메달 획득이라는 영광스러운 순간도 맞이할 수 있었다. 후배들도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대전은 전달받은 기금을 제 2의 황인범을 꿈꾸는 유소년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