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김지민 교수, 中서 피아노 독주회
17일 정주 콘서트홀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전곡 연주
홍대인 | 기사입력 2018-11-15 11:46:4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최근 일본, 싱가포르, 유럽과 미국 등 아시아와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자신의 입지를 넓혀 가고 있는 목원대 음악교육과 김지민 교수가 중국에서 첫 독주회를 갖는다.

김 교수는 오는 17일 중국 정주 콘서트홀에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전곡을 연주한다.

쇼팽 피아노 연습곡과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바흐 평균율 전곡을 완주한 김 교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피아니스트로 클래식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2월 일본 교토 콘서트홀에서 이 곡을 연주해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 바 있는 김 교수는 이번엔 중국 관객들과 만나 아름다운 선율로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중국 정주시 음악계의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피아노 독주회는 김 교수의 중국 데뷔무대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바흐가 남긴 건반 음악 중 가장 길면서 독창적인 곡으로 G장조의 아리아로 시작해 30번의 변주를 거쳐 다시 처음의 아리아로 돌아오는 구조를 지닌다. 다양한 기교와 완벽한 형식을 갖추고 있어 연주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김 교수는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며 차세대 거장으로 평가받는 만큼 탁월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 교수는 “악화된 한중관계로 중국 현지 대관공연이 어려운 가운데 생각지도 않게 큰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공연이 한중간 문화적 교류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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