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한·중·일 청소년 “우정의 슛~ 골인!”
- 30일, 3개국 4개팀 축구경기로 화합의 한마당 펼쳐져 …내달 1일까지 동구 명소 견학 등 문화교류 행사 계속 -
| 기사입력 2009-05-03 00:08:14

30일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 대전대학교 축구장은 한․중․일 청소년 홈스테이 축구대회의 열기로 뜨거웠다.

지난 28일 시작된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2개팀(판암초등학교 축구팀, 동구F․C)과 중국 1개팀(양주시 소년축구팀), 일본 1개팀(쯔꾸바시 소년축구팀) 등 4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벌이며 기량을 겨뤘다.

30일 열린 축구대회는 판암초등학교와 중국 양주시 광릉구 소년축구팀의 경기를 시작으로 3개국 4개팀의 국가별 리그로 진행, 총 5번의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내내 각국의 참가 선수들은 온 힘을 다해 그라운드를 누비며 실력을 뽐냈다.

넘어지기도 여러 차례, 이어지는 헛발질에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경기에 열중하는 모습만큼은 자신감 가득한 프로선수 이상이었다.

경기에서 진 선수들은 아쉬움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내 밝은 얼굴로 승리를 축하하는 의젓한 모습을 보여 경기를 관람하는 학부모들과 인솔단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28일 입국한 중국과 일본 선수단은 환영식에 이어 홈스테이 가정체험과 문화체험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 청소년들은 축구경기에 앞서 28, 29일 이틀간 홈스테이 가정에 머물며 호스트 가정에서 마련한 일정에 따라 우리나라의 문화와 생활양식을 접하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우정을 다졌고, 인솔단은 청남대, 대둔산, 금산인삼관 등 문화체험으로 견문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는 31일 외국어 교육의 메카인 국제화센터, 훈훈한 인심과 정이 넘치는 중앙시장과 민속시범학교 탐방 등 동구 명소 견학을 통해 동구의 발전상과 특색있는 모습을 소개하며 동구에서의 멋진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어 직동 찬샘마을에서 열리는 환송식을 마지막으로 중국와 일본 선수단은 4월 1일 출국, 제8회 한․중․일 청소년 홈스테이 축구대회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이장우 동구청장은 “3개국 청소년들이 어우러져 함께하는 축구경기를 보니 이번 행사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국제교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 도시간 상호 이해증진과 친선도모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하게 되었다”며 "이번 대회가 청소년 스포츠․문화교류 행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대회 마지막 날까지 많은 분들이 뜨거운 관심으로 성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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