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물건을...
10일 대사동 영진아파트 옆에 ‘행복나눔 무지개 푸드마켓 중구점’ 개소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9-16 10:35:45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는 10일 저소득층이 직접 편의점 형태의 매장을 방문해 자기에게 필요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행복나눔 무지개 푸드마켓 중구점’을 대사동 영진아파트 옆에 개소했다.

푸드마켓 중구점은 (주)한국인삼공사 직원들의 급여 반납분으로 모아진 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기존의 푸드뱅크와 기업 및 독지가의 후원 등으로 성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문일)에서 운영하게 된다.

푸드마켓은 기부식품을 일방적으로 배분하던 기존의 푸드뱅크와 달리 필요한 사람이 필요한 물품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이어서 수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수혜대상은 저소득 가정 중 긴급지원 대상자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며 이중 1200세대를 선정해 푸드마켓 이용권을 발급, 결식예방은 물론 샴푸, 비누, 치약 등 생필품까지 구입할 수 있다.

이용대상자는 신분증과 이용권을 지참하고 월1회 5품목 2만원 한도내에서 필요한 물품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구는 원거리지역 거주자와 거동이 불편한 수혜자를 위해 전화로 희망물품을 신청(☎256-1377)하면 집까지 배송해 주는 ‘이동식 푸드마켓’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은권 구청장은 “앞으로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결식을 예방하고 행복을 전달할 ‘행복나눔 무지개 푸드마켓 중구점’이 개소되어 뜻깊다”며 “수혜대상자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기업가와 독지가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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