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통시장 활성화 특‧광역시중 1위
시설현대화 및 온누리상품권 판매 전략 등 성과서 높은 평가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1-23 19:57:2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 대전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 수준이 전국 최고임이 입증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이 ‘2012 전통시장 활성화수준’평가에서 특‧광역시중 1위를 차지했다.

평가가 2년마다 실시되는 것을 고려하면 대전시는 지난 2010년에 이어 2회 연속 1위를 차지한 셈이다.

이번 평가는 시장경영진흥원이 전국 1500여 개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상인조직, 상권매력도, 시설, 공동마케팅, 점포경영, 시장운영 등 6개 분야 39개 항목을 A~E수준으로 각각 평가했다.

평가결과 대전시가 지원하는 30개 전통시장별 활성화 수준은 전국평균(49.3점)보다 6점이 높은 55.3점을 받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중앙, 태평, 중리, 자유도매시장 등 4곳은 A등급을 받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같이 전국 최고로 평가받은 것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아케이드 및 주차장 등 시설현대화를 위해 총 1298억 원을 투입했으며, 온누리 상품권 판매전략 및 성과 등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온누리 상품권을 73억 원어치를 만매해 대형마트 등의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시는 올해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부사시장 주차장 조성 등에 6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온누리 상품권판매도 전 시민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1000여명을 대상으로 공동마케팅 및 점포경영, 고객서비스 향상 등 연 40회에 이르는 상인교육을 실시해 고객유치 및 매출액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강철구 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시설현대화 지원 사업과 경영혁신 사업 등을 조화롭게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문화와 관광이 함께 어우러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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