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일감 확보가 어려운 1인 창조기업에게 지식서비스 거래를 지원하는 특화형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1인 창조기업 지원을 위해 ‘09년 처음으로 전국에 21개의 비즈니스 센터를 설치한 이래 매년 지정을 확대해 왔으며, 금년도에도 신규예산 20억원을 확보하여 12개 내외의 센터운영기관을 선발할 계획으로 있다.

*센터수 : (‘09) 21개 → (‘10) 18개 → (‘11) 34개 → (‘12) 34개 → (‘13) 46개(案)

금번 신규센터 지정은 일감 확보 기능 내지 보유 콘텐츠나 지식 서비스 분야로 특성화하는 특화형 센터를 중심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입주기업의 비용 부담 완화 등 센터의 공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공공센터 위주로 지정할 계획으로 있다.

아울러 수도권보다는 창조기업 지원인프라가 부족한 비수도권을 우선선정할 방침이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로 지정되면 비즈니스 공간 지원과 운영인력 등 센터운영을 감안 1.5억원 내에서 필요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매니저, 코디네이터 등에 지원되는 인건비와 1인 창조기업의 사무공간 입주 및 사업화 지원에 필요한 경영지원비(직접비) 및 간접경비인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고 센터의 독자 또는 협력사업을 위한 자율사업비 비중을 현행 40%이내에서 50%이내로, 지원한도도 1백만원 한도에서 3백만원 한도로 확대한다.

센터 지정은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지원 시설을 갖추고 1인 창조기업의 수익창출과 성장지원이 가능한 법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사업추진역량, 사무공간 및 인력 등 센터 인프라 현황, 자율사업추진 등 사업추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 지정요건 : 사무공간 165㎡(50평) 이상을 갖추고 개인 전용공간(1인실) 10석을 포함하여 20석 이상의 사무․작업공간 및 전문인력 1명 이상 보유

현재 전국 34개의 비즈니스 센터는 1인 창조기업에게 사무공간(4만여건), 법률·세무 등의 전문가 상담(63백여건), 교육 제공(4만여명), 일감연계, 마케팅 지원 등 창업 활성화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종합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12) 전국 센터의 입주기업이 총 17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1인 기업 성장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센터 지원 신규 창업(누계) : 1,281명 ☞ (‘09)168 → (’10)254 → (‘11)432 → (’12)427

센터지정을 희망하는 기관은 창업넷(www.changupnet.go.kr)을 참고하여 2월 8일까지 지방중소기업청으로 ‘지정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 희망기관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세부 사업설명회를 2월 1일 오후 2시부터 대전광역시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대전문화산업진흥원 3층)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중소기업청 지식서비스창업과(042-481-4553) 또는 창업진흥원 지식창업팀(042-480-438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