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기 정의당 당대표 직무대행, 성추행 사건에 대한 도의적·정치적 책임에 사퇴!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1-29 21:16:04
김윤기 정의당 당대표 직무대행
김윤기 정의당 당대표 직무대행 페이스북 캡처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김윤기 정의당 당대표 직무대행이 29일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부대표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김윤기 직무대행은 SNS를 통해 “정의당 당대표 직무대행 부대표 김윤기"라며 “저는 오늘 부대표에서 물러난다"고 전했다.

이어 “먼저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저는 김 전 대표와 함께 당직선거를 치르고, 가장 가까이에서 일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도의적, 정치적으로 마땅히 책임져야 할 사람인 제가 중책을 유지하는 것은 당이 어려움을 이겨나가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며 “보다 적극적인 쇄신과 이를 위해 지도부의 과감한 결단과 행보가 필요한 만큼 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윤기 직무대행은 “국민 여러분, 저희 정의당은 뼈를 깎는 반성과 성찰을 통해 반드시 환골탈태할 것"이라며 “당원 여러분, 당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도부를 중심으로 조금만 더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당을 믿고 사랑하는 장혜영 의원이 일상과 존엄을 회복할 수 있도록 연대해 달라"며 “저도 제 자리로 돌아가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윤기 정의당 당대표 직무대행은 2017년부터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정의당 6기 당직 선거를 통해 정의당 부대표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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