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렴 모바일 민원서비스 실시
민원 접수단계부터 완료시까지 부당‧불편사항 해소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3-02-20 22:22:5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가 부정부패가 발생할 소지를 없애고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전시는 연중 접수되는 4300여건의 각종 민원사항에 대해 접수단계에서 완료시까지 부정부패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청렴 모바일 민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접수단계에서 ‘민원 처리 과정 시 부당․불편한 사항에 대해 대전시 감사관실로 연락하라’는 내용의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며, 민원 처리 전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자 메시지에는 감사관실 전화번호도 안내돼 민원접수 처리 전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시 감사관실(☎270-2704)로 직접 신고하면 된다.
시 감사관실은 부당‧불편한 사항에 대해 바로 시정‧개선 조치해 투명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두선 시 감사관은 “공직사회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불합리하고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아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직원들의 청렴도를 높이고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매주 월요일 ‘청백리 아침편지’를 시청 및 사업소 등 전 직원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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