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25일 교내에서 회계학과 교수진과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학년도 한밭회계사랑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욱 총장과 회계학과 박성환, 임재학, 권기정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정성옥, 백영희, 이명주 동문 등도 함께 했다.

한밭회계사랑 장학금은 2017년부터 회계학 전공 교수와 동문, 업체 대표가 세무·회계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조성하여 현재까지 약 5천 6백만원이 모아졌고, 이 중 일부를 재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또한 소식을 접한 관련 동문들의 참여가 더해지고 있어 모교에 대한 관심과 후배사랑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백영희 동문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이 힘들어진 후배들에게 하나의 도움이 되고 이 후배들이 사회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장학증서를 수여받은 기민욱 학생은 “열심히 해서 선배님들처럼 각 분야의 인재가 되어 받은 사랑을 다시 후배들을 위해 베풀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최병욱 총장은 “회계학과처럼 교수님들과 동문들이 함께 전통을 이어가며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매년 전달하는 학과가 많지는 않다"며, “변치 않고 꾸준히 대학을 지원해 주시는 동문님들과 또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대학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조금만 더 견디고 학업에 정진하여 훌륭한 전문가로 성장해 학과의 전통을 계속 이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