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시 “진드기·쥐에 의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가을철 농작업 중 쯔쯔가무시증과 렙토스피라증 등 감염병 발생 많아-
임종환 | 기사입력 2021-10-05 18:23:34

[태안타임뉴스=임종환기자] 태안군이 가을철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진드기 및 설치류(쥐)에 의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며, 설치류에 의한 감염병은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이다. 특히 쯔쯔가무시증은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털진드기 유충이 활발히 활동하는 9~11월에 발생한다.

군은 진드기에 의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와 긴 바지 등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후 바로 옷을 세탁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야외활동 후 2~3주 내 발열·두통·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드기 물림이나 야외활동 이력을 알리고 적시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설치류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의 경우 예방을 위해서는 고인 물 등 오염이 의심되는 곳에서 작업 시 반드시 장화 등 작업복을 착용하고 쥐 배설물을 최대한 피해야 하며, 작업 후 2~3주 내 발열·근육통·결막충혈 등 증상이 있으면 곧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가을철 발열성 질환의 증상이 유사하므로 유증상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방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부탁드리며, 군 보건의료원에서도 적극적인 감염병 감별 및 진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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