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의회, 대덕금강문화권 문화관광 상생발전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집행기관(박정현 구청장)에 최종 용역 성과물 전달
홍대인 | 기사입력 2021-10-28 13:50:1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의회 문화관광 정책개발 연구회(회장 이경수·이하 연구회)가 대덕구를 비롯한 충남 공주와 부여를 잇는 금강문화관광 상생발전 실천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방안에는 연구회 회원들이 의견을 적극 개진한 가운데 공정생태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민관 교류 확대 등 충청권 지역 문화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제언과 함께 새로운 개념의 문화관광 비전이 담겨 눈길을 끈다.

연구회는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대덕금강문화권 문화관광 상생발전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

연구용역을 의뢰한 연구회 이경수 회장을 비롯해 회원인 이삼남·박은희 의원과 박정현 대덕구청장, 연구용역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선 지역 문화관광 현황 진단과 개선·발전을 위한 실행 과제가 도출됐다.

연구용역 결과, 대덕구·공주시·부여군은 생태자원 개발에 한계점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자원 간 연계성이 부족하고 체류 여건과 관광 수요 태세도 미비하다고 진단됐다.

반면, 국토 중앙부 입지 특성에 따른 접근성과 대청호·금강의 풍부한 수(水)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광역도시교통 인프라 여건이 양호하다고 평가됐다. 더불어 대덕구 중심 공정 생태관광 이미지 확대와 역사 문화자원 등 추가 자원이 다양한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이에 대덕구 핵심자원인 대청호와 금강의 가치를 재발견·활성화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관광 추세에 대응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관광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요구됐다.

이를 위해 대덕금강문화권 상생발전 문화관광 비전인 ‘K-RIVER’가 소개됐다. K-RIVER는 대덕·공주·부여를 대한민국 리버투어리즘(강변 관광문화)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팝업전시관 조성 △K-RIVER 축제 △경관 협정 △탄소 중립 관광 참여형 관광 추진 △광역교통체계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한다.

이경수 회장은 “대덕구를 중심으로 공주시와 부여군을 연계한 금강 문화권에 속해 있는 자치단체들이 서로 상생·발전할 수 있는 획기적인 문화관광 콘텐츠가 창출되기를 희망한다"며 “집행부에서는 용역 성과물을 검토해 향후 대덕문화관광 콘텐츠 사업에 잘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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