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동대전농협과 업무제휴를 맺고 오는 29일까지 텃밭상자 500개를 선착순으로 분양 신청 받는다.
텃밭상자는 도시민이 옥상, 베란다, 계단 등 자투리 공간에서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 플라스틱 재질에 가로 60㎝ × 세로 40㎝ × 높이 21㎝ 규격으로 제작됐다.
또, 저수통에 물을 채워놓으면 급수봉을 통해 자동으로 물이 공급되므로 수시로 물을 주지 않아도 돼 바쁜 도시민이 쉽게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고 텃밭상자 1개, 혼합토 20L 1포, 모종 3종이 1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분양가격은 세트당 24,000원 중 19,200원이 지원돼 4,800원만 부담하면 가족의 안전한 먹거리를 내 손으로 직접 재배하는 어엿한 도시농부가 될 수 있다.
신청은 동구 거주 주민이면 누구나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세대별 2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분양자는 홈페이지 공지 및 문자메시지로 개별통보 후 다음달 10일 배부할 예정이다.
구자선 경제과장은 “원하는 채소와 작물을 가정에서 직접 키우며 웰빙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cp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