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 청년이 몰려오는 활력도시 대덕으로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4-27 16:49:34
박희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가 27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청년들이 몰려오는 활력도시로 대덕구로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민의힘 박희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가 “민생해결과 일자리를 최우선으로 산·학·연 거버넌스를 통해 청년들이 몰려오는 활력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희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는 27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현 박정현 구청장의 퍼주기식 포퓰리즘 정치는 청년의 미래를 박탈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선심성 포퓰리즘 대신에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도시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정착시킨 후 인구소멸에 대비해 대덕의 장기적 비전에 초석이 되겠다"면서 “청년이 모이는 활력 도시로, 생애주기별 교육을 다양하게 제공해서, 선비 도시의 역사를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전에서 유일한 윤석열대통령직인수위 자문위원인 점을 강조한 박희진 예비후보는 대청호 힐링파크 국가정원 규모 조성, 장동 탄약창 이전을 대표 공약으로 내놨다.

대청호 힐링파크 조성과 관련해 “대덕구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지역으로 약 7만 평 정도의 수자원공사 부지를 활용하면 각종 공원과 숲길, 어린이시설을 만들 수 있다"며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피력했다.

장동 탄약창 이전과 관련해서는 “대덕구의 숙원사업인 장동 탄약창을 대전의 시민들과 힘을 모아 이전하는 것을 추진해야 한다"며 “탄약창이 이전된다면 노은지구 면적 크기의 개발부지를 확보할 수 있으며 장동의 개발과 대덕구의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동 제1탄약창은 대전 대덕구 장동 내 400만㎡ 면적에 있으며 1959년부터 1992년까지 주한미군이 사용하던 탄약창으로 육군군수사령부 예하 부대에서 관리하는 각종 탄약과 총포류가 보관돼 있다.

대덕구와 장동 지역 주민들은 군부대 이전과 사유재산권 제약, 안전사고 우려 등을 이유로 2008년부터 탄약창 이전을 요구하고 있으나 국방부와 탄약사령부의 비협조로 인해 제동이 걸린 상태다.

박희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는 “장동에서 가장 환경이 좋은 곳에 50년 전 탄약창이 아직도 있다"면서 “어렵지만, 누군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두드려야 하고 이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대전에 각종 국방인프라가 모여들고 있으나 탄약고의 위치와 여건을 볼 때 대덕구는 탄약창을 이전하지 않으면 바로 설 수 없다"며 “근처 영동 탄약창의 70%가 비어있는 만큼 이전에 큰 무리가 없고 필요하다면 대체부지를 제공해서라도 대덕구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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