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항공우주청’ 경남 설치 매우 유감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4-28 01:16:33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페이스북 캡처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항공우주청 설립·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경상남도 공약 확정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허태정 시장은 27일 SNS를 통해 “항공우주청을 경남에 설치하겠다는 세부계획을 인수위가 발표했다"며 “이는 정치적인 결정으로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우주청 설립은 대전시가 최초 제안한 것이고, 대전시는 꾸준히 항공우주청을 유치하기 위해 인수위를 설득했지만 인수위는 결국 사업현장이 있다는 이유로 경남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행정 관청 설립과 입지는 정치 행위가 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적합성·연관성·효율성 등을 모두 고려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면에서 최적지인 대전을 배제하고 경남으로 입지를 결정한 것은 정치적인 결정으로밖에 볼 수 없더"며 “그래서 더욱 착잡하고 비통하다"고 전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앞으로 진행될 정부 협의 과정에서 이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계속 요구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이날 대전 7대 공약으로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방위사업청 이전 ▲중원 신산업벨트 구축 ▲광역교통망 구축 ▲경부선·호남선 철도 도심 구간 지하화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 ▲산업단지 첨단화·기업금융 중심의 충청권 지역은행 설립 ▲호국보훈 메모리얼파크 조성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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