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판암근린공원, 녹색나눔숲으로 재탄생
도시숲과 산책로, 전망데크 등을 갖춘 도심속 휴식공간..5일 준공식 가져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3-04-04 21:48:5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5일 동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판암근린공원 녹색나눔숲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한다.
폐 배수지와 노후 시설 등 녹색 취약지였던 판암동 판암근린공원이 도시숲과 산책로, 전망데크, 잔디광장 등을 갖춘 도심속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동구는 국비 8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25억을 투입해 판암동 산10-3번지 일원 판암근린공원에 1만4300㎡ 규모의 녹색나눔숲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공사에 들어가 올 해 3월말 공사를 마치고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동구는 이곳에 장송 등 교목 176주, 관목 1만1540주, 초화류 1만1800본 등을 심어 도시숲을 복원했고, 황토포장 된 산책로(L=550m)와 전망데크 2개소, 잔디광장 2개소, 배드민턴장 2면 등을 갖춘 도심속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동구는 녹색나눔숲이 주민들을 위한 여가와 휴식 및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을 위한 친환경 녹색 쉼터로 재탄생된 판암근린공원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구에 더 많은 도시숲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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