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署 김동열 소방교, KBS119상 수상…1계급 특진
대전 최고의 현장대원 선정…700여명 살려낸 베테랑 구조대원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3-04-16 16:32:5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서부소방서 구조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동열 소방교(39‧사진)가 각종 사고현장에서 생명을 살려낸 공을 인정받아 ‘제18회 KBS 119상’본상을 수상해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김 소방교는 2003년 12월 소방공무원에 첫발을 내디딘 후 현 직급에서 9년 4개월 동안 각종 재난사고 및 화재 등 최일선 구조현장에서 1500여회를 출동, 700여명의 귀중한 인명을 살려냈다.
특히, 각종 구조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벌집제거장비 및 쏠라LED 소화전 표지판’을 개발하는 등 구조장비 개선에 기여했으며, 인명구조사 등 직무와 관련된 자격증을 5개나 취득하는 등 베테랑 구조대원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KBS 사랑의 헌혈’행사에 매년 참여하고 있으며, ‘2010년 세계소방관 경기대회’에 출전, 세계 소방인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화합과 우정을 다져 한국소방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KBS119상은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고 소방방재청이 후원, 동부화재(주)가 협찬하는 상으로 지난 1996년부터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119 구조․구급 및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구조구급대원을 선발․포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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