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사랑의 보금자리 선물
대흥동 세광교회 지역사랑 실천 앞장서, 29일 집수리 봉사 전개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4-30 21:45:0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 중구 대흥동 주민센터는 지난 29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손길로 분주했다.

주민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대흥동 세광교회(목사 최공칠)가 결연을 맺은 경로당(4곳)의 애로사항인 대청소를 비롯해 안마기 4대, 백미 200kg 및 난방유 지원 등 선행을 펼쳤으며,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한부모 가정의 도배, 장판, 전기배선교체, 욕실마련 등 집수리사업을 제공해 욕실이 없어 여름에도 목욕을 할 수 없었던 세대에 편의를 제공했다.



수혜를 받은 가정의 자녀들은 “욕실이 생겨 매우 기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세광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하여 매월 넷째주 일요일 보문산공원 및 테미공원 청소, 경로당봉사 등 지속적인 나눔과 섬김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대흥동장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효 문화확산과 나눔과 상생을 통하여 화목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이 없는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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