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에는 7만 여명이 방문하여 지역 대표축제로 내세워도 손색이 없었으며, 새롭게 선보인 수상레포츠 시범운영, 도그쇼, 물씨름대회, 해피바이크 대행진, 구민안녕기원 풍등행사 등은 시민들의 큰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캠핑에 참가한 김 모 씨는“빠듯한 사회생활을 하면서 마음한편으로 캠핑을 꿈꿔왔는데, 이번 기회에 참여하게 되어 맑은 공기와 화려한 풍광 속에서 가족 게임, 체험활동을 가지게 되어 가족과 화목을 다질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도시농업체험관, 평생학습존, 생명의 방생, 아마추어 뮤직 페스티벌 등 가족, 건강, 나눔, 학습, 환경’을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체험하고 스스로 변화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26일 열린 제13회 대청호마라톤대회에는 “물, 자연 그리고 사람”은 모토로 학생, 직장인, 외국인, 몸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온 4000여명이 건강한 달리기를 즐기며 대청호와 금강변의 풍광을 만끽했다. 하프코스 우승자인 정운성(49세)씨는 “오르막길이 있어 힘들었지만 경치가 너무 좋아 힘든 줄 모르고 뛰었다”며 “케냐 페이스메이커와 같이 뛰어 기록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씨는 지난해에도 참여하녀 하프2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 이번 축제를 통해, 오감(五感)을 통해 구정목표와 비전을 구민과 공유한 결과 나타난 변화라고 생각한다.”며 “이렇듯 3년 전의 꿈은 이제 현실이 되었다. 그 과정에서 대덕구와 우리구민은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이제 대덕구는 또 다른 꿈을 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