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3월 이달의 영웅 스토리 소개
횡성군 독립만세운동을 지휘한 ‘강만형’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3-04 21:21:4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만나는 우리들의 영웅’ 누리집(www.dnchero.kr) <온라인 홍보관>을 통해 3월 이달의 영웅 스토리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3월 영웅 스토리는 3·1운동 105주년을 계기로 독립운동을 하다 순국하신 「횡성군 독립만세운동을 지휘한‘강만형’」 이야기로 구성됐다.

1891년 강원도에서 출생한 강만형은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최종하 등 동지 4명과 함께 60여 매의 태극기와 독립선언문을 제작해 3월 27일 횡성 장날 만세 시위를 계획했다.

장날 장터에서 300여 명이 모여 함께 태극기를 들고 만세 시위를 하였는데, 이미 파견되어있던 일본군이 즉시 출동하여 주도자 12명을 구속하고 해산시켰다.

강만형은 이에 굴하지 않고, 4월 1일에 다시 만세 시위를 일으켰다. 시위 현장에서 5명이 사망하였는데, 관리들은 시체를 면사무소에 두었고 이에 분노한 강만형은 마을사람들과 함께 면사무소에서 시위를 하다가 주도자로 체포되어 기소된다.

이후 강만형은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8개월형을 선고받고 서대문감옥에서 복역하다가 1920년 2월 28일 옥중에서 순국했다.

‘3월 이달의 영웅스토리’에 대한 보다 생생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만나는 우리들의 영웅』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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