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대전시의회 의원, ‘월평동 산성’ 대전시문화재 지정해제 검토 등 현안에 대해 시정질문
제277회 임시회 시정질문 통해 월평동 산성 문화재 지정해제, 도심 주차난 해소, 학교 내 수영장 개방 촉구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5-01 15:34:3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6)은 1일 열린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월평동 산성 문화재 지정해제, 도심 주차난 해소, 학교 내 수영장 개방을 촉구했다.

먼저 이한영 의원은 “월평동 산성은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고, 성벽이 거의 유실되어 역사유적으로서 큰 의미가 남아있지 않은 상태"라며 “이에 따라 대전시 문화재 지정해제를 검토하여 건축규제에 따른 지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산권 행사를 보장하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오랜 세월 동안 대전시의 현안과제로 남아있는 둔산지구의 주차난 문제를 지적하며, 보라매공원, 은평공원 등 지역 내 공원의 지하에 주차장을 설치해 주차난을 해소함과 동시에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교육청에 대해 학교 내 수영장 개방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대전에는 선화초 등 5개의 학교 내 수영장 시설이 운영 중에 있으나,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해 운영 중인 곳은 단 한 곳도 없다"며 “학교 측에 부담이 있다면 위탁운영을 통해 위탁 사용료 수익 창출과 함께 전문적인 운영·관리를 도모하고,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미래지향적인 스포츠 환경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한영 의원의 시정질문에 이장우 대전시장은 “산성종합정비계획(‘21)에 따라 월평동 산성에 대한 재조사와 보수정비를 통해 시민 휴양공간으로 재탄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차장에 대해서는 “주차장 수요를 파악해 공영주차장 부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중복을 관련부서와 검토·협의 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로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각급 학교의 시설은 학교 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학교장의 결정으로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있지만, 학교 수영장의 경우 생존수영 교육 및 학교운동부 훈련장 등 학생의 안전과 교육적 필요를 고려하여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청 소속 수영장 중 학생수영장(대전선화초), 여성생활체육관(대전여자고), 대전탄방중 수영장은 초등 생존수영 교육 현장 활용 및 학교운동부(수영) 훈련 현장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대전체육중고등학교 수영장은 수영, 핀수영, 근대 5종 등의 학생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 선수들의 훈련 현장으로 연중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전남선중 수영장은 주로 초등 생존수영 교육을 위해 인근 학교를 포함해서 사용되고 있고, 방과후 및 일과 시간 이후의 수영장 개방과 위탁 관련해서는 학교 의견 수렴 등을 통해 학교 교육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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