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새누리당은 교활한 여론 호도 중단하고 과학벨트 약속이나 지켜라”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6-16 20:49:2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16일 민주당 대전시당은 새누리당이 발표한 여론조사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전문-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가 최근 지역사회에서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는 과학벨트와 관련한 대전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한다.

대전시가 미래부의 제안을 수용한 것에 대한 평가와 미래부의 안이 대전시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인지를 물었다고 한다.

물론 그들이 밝힌 결과 역시 미래부의 안이 바람직하며, 과학벨트가 대전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라고 한다.

여론조사의 내용과 시기, 결과로 볼 때 과학벨트를 빈껍데기로 전락시키려다 여론의 반발에 부딪힌 여당이 자당의 연구소를 이용해 여론을 급조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여당이 국가 정책에 얼마나 자신이 없으면 이런 꼼수까지 부리는가? 측은하기 짝이 없다.

성난 민심이 그토록 무섭다면 진정한 사과와 수정안 포기를 통해 극복하면 될 일인데, 오히려 자당 연구소를 동원에 여론을 급조하는 비열한 모습으로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붓고 있다.

시의원 3명 만나놓고 시의회 의견을 수렴했다는 대전시나, 공약 불이행으로 궁지에 몰린 박근혜 대통령을 구하기 위해 여론을 호도하는 새누리당이나 무엇이 다른가? 실로 한심하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정부 여당이 성난 충청의 민심을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박근혜 대통령이 공약을 지키는 것밖에 다른 방법이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아울러 민주당 대전시당은 과학벨트 부지매입비를 전액 부담하지 않으면서도 엑스포과학공원이라는 시민들의 공간을 현물 부담시키는, 그리고 여론을 무시하는 이런 정부와 여당의 작태를 반드시 대전 시민들의 이름으로 심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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