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원도심 살리기 기반조성과 효 문화도시 선포
민선5기 3주년 성과보고회 개최, 孝를 통한 새로운 창조동력 마련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6-20 18:09:3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0일 전 직원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민선5기 3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구는 지난 3년간 원도심이라는 구조적인 한계와 어려운 재정상황 임에도 불구하고 즐풍목우(櫛風沐雨)의 자세로 쉬지 않고 땀방울을 흘린 결과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전국 227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초단체장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A등급 획득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4위․대전1위 성과, 3년 연속 큰 재난재해․산불․식중독 발생 제로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중구의 가장 큰 해결과제라 할 수 있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 원도심에 사람이 많이 모이고 유동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데 최우선을 뒀다.

먼저 옛 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누구나 찾고 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한 ‘문화흐름 중교로 조성사업’과 ‘대흥동 골목길 재생사업’, 사람이 모이고 소통하는 도심광장으로 탈바꿈되는 ‘우리들공원 재창조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원도심에 큰 골칫거리인 빈 건물 채우기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전국 2만여 식품업체 교육을 담당하는 ‘해썹지원단’과 대규모 ‘콜센터’를 포함한 174개의 사무실형 기업과 기관을 유치했고 이곳에 종사하고 있는 3,138명이 중구지역으로 새롭게 이전 근무하게 되면서 원도심지역 공실률도 21%에서 16.8%까지 낮아졌다.

중구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한 효월드 조성사업도 순항 중이다. 대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효문화지원센터와 2015년 개원예정인 효문화진흥원을 연계해 효문화마을과 뿌리공원 일대 재창조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먼저 효문화마을의 노후시설 개선사업이 올 8월에 완료되어 인성교육과 가족단위 체류형 휴식공간으로 변화된다. 뿌리공원에는 추가로 성씨조형물 설치를 위한 국비 20억원이 정상 확보 되어 추진 중에 있으며 그밖에도 관광안내소, 캠핑장, 짚트랙 등이 들어서게 된다. 장기적으로 오월드와 보문산 권역의 관광자원과 원도심 상권을 연계해서 체험하고 즐기고 다시 찾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중구는 민선5기 남은 임기를 1년 남겨두고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꿈과 희망이 있는 미래도시 중구를 위해 뿌리공원 및 효문화 재창조사업을 통한 효의 메카도시와 원도심 재창조사업을 통해 대전의 역사, 문화의 중심지 재도약이라는 2개의 큰 축에 집중하겠다는 얘기다.

보고회 말미에서 박용갑 중구청장은 “750여 공직자 모두가 열심히 맡은바 업무에 열과 성을 다해주어서 구정의 가시적인 성과가 많았고 공무원들이 많이 친절해졌다”면서 “앞으로도 효!월드 브랜드의 성공적인 정착과 원도심의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신산업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중구 발전을 앞당겨 나가자”고 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5기 마무리 시점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조명하고, 지금까지 열심히 뛰어온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동력을 찾아 미래 중구의 발전을 가시화 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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