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생명과학고, 축구부 제 21회 백록기 전국 고교축구대회 준우승
‘역전의 명수’ 유성생명과학고 전국대회 준우승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7-31 16:51:3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정충호) 축구부는 7월 22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린 제21회 백록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출전하여 7월 30일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서 한양공고와 결승에서 맞붙어 치열한 경기 끝에 연장전에서 0 : 1로 안타깝게 져 전국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성생명과학고 축구부는 2002년 팀 창단 후 2004년 대통령 금배 우승을 하였고, 2002년부터 백록기대회에 매년 참가하여 그동안 17,18,20회 대회에서 16강에 오른 것이 최고성적이었다.



유성생명과학고 축구부는 '역전의 명수'라는 올 대회 별칭을 얻으며, 결승 티켓을 잡았다. 준결승에서는 대회 내내 완벽한 빗장 수비를 펼치며 상대를 제압했던 경기 초지고와의 경기에서 5-0이라는 보기 힘든 점수 차로 승리했다. 유성생명과학고는 이번 대회 예선 첫 경기를 강원 원주공고와 비긴데 이어 목포FC H&H U-18, 서울 중앙고와 골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16강에 올랐다. 8강 운호고와 4강 강릉제일고와의 경기 모두 선취골을 먼저 내주며 힘든 경기를 했지만 끝내 결승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유성생명과학고 홍위표 감독은 이번 대회를 맞이하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주는 만큼 이번대회 우승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각오를 가지고 결승전에 임하였다. 특히 2학년 김준선 선수는 본선에서 2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스트라이커로서 결승행을 견인하였고 이번대회 최다득점왕으로 선발되었다.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유성생명과학고 축구부는 2002년 창단이후 전국대회 우승 1회(2004년 대통령 금배), 준우승 1회(제 21회 백록기 전국 고교축구대회)를 차지하여 명실상부한 축구의 명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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