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느낌 잘 아는’ 제가 하겠습니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1-26 17:00:3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새누리당 대전시당 박희조 사무처장은 26일 대전 중구 대흥동 새누리당 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희망과 새로운 대덕을 만들기 위해 대덕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출마 선언문 전문-



존경하는 대덕구민 여러분!

저는 오늘, 엄숙한 마음으로 대전 대덕구청장선거에 출마 의지와 뜻을 밝히고자 합니다. ‘새희망 새대덕’을 위해 담대히 걸어가겠습니다.

우리 대덕은 지금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만 할 때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바라는 밝은 미래는 저절로 오는 게 아닙니다. 미래를 설계하고, 변화를 준비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확고한 소신과 검증된 실력을 가진 사람이 앞장서야만 가능합니다.

새로운 비전과 실천력을 가진 구청장, 구민의 뜻을 잘 받드는 구청장, 신뢰할 수 있는 구청장이 필요합니다.

제가 하겠습니다.

대덕구민 여러분의 ‘느낌 잘 아는’ 제가 하겠습니다.

저는 그동안 대덕구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구민들께서 희망과 용기를 갖고 살 수 있도록, 고민하고, 연구하고, 구민 여러분들과 대화하면서 준비해 왔습니다.

그러면서 저 나름의 구정운영 철학과 소신을 정립해왔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 잘 아시다시피 우리 대덕은 기찻길과 고속도로, 하천 등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런 지형적 제약 때문에 더욱 발전이 더디게 되어 왔습니다.

사랑하는 대덕구민 여러분!

하지만 우리 대덕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입니다.

세종시와 과학벨트, 그리고 충북이 광역형 벨트를 만드는데 중심역할을 맡아 대전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따라서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정책이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다음 세가지 목표와 방향으로 새대덕의 새희망을 일궈나가겠습니다.

첫째, 우리 대덕 경제성장과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덕경재 그랜드 디자인입니다.

그동안 낙후와 소외로 고통받아온 우리 대덕은 이제 세종시와 충북으로 이어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중심축으로서 국토 중심권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 출발은 바로 경제발전의 동맥인 사회간접자본(SOC), 특히 교통망의 대대적인 확충이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최우선으로 충청광역철도망 조기착공 및 도시철도2호선 노선 재검토 등에 온힘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평송수련원과 대화공단을 잇는 ‘동서번영로’를 개설하고 과학벨트 연계 교통을 위한 회덕IC 건설과 신탄진 TG 교통혼잡을 해소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세종에서 충북을 잇는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우리 대덕의 사회간접자본(SOC)을 바탕으로 우리 대덕의 기업유치와 투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발전의 그랜드 디자인을 수립, 실천하겠습니다.

둘째, 교육과 문화인프라의 확충입니다.

저는 우선 권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과 정책으로 ‘교육1번지 대덕’, ‘앞선 복지 대덕’을 만들겠습니다. 특히 산업과 물류 분야에서 일하는 산업단지권의 자녀 교육과 복지, 공동주택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위한 육아와 교육환경 개선, 또 구도심과 농업권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교육과 복지를 특성에 맞게 지원하고 확충하는 맞춤형 지원과 정책을 연구개발하여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대덕을 행복한 삶의 터로 만드는 지역별 주거환경 개선 및 발전방안도 갖고 있습니다.

오정동과 효자지구, 대화동, 법동, 신탄진 등 도시재생을 촉진하고 중리, 법동, 신탄진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 활성화에 힘을 쏟겠습니다.

사랑하는 대덕구민 여러분!

우리 대덕을 발전시키고 구민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대전시를 상대로 협력과 협상을 잘 해야 하고, 때로는 얼굴을 붉히는 일도 불사하겠습니다.

저는 청와대의 핵심부서인 정무수석실에 근무하면서 국정운영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직접 경험해 봤습니다.

국회와 중앙당에서도 정책연구위원으로,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과 대변인행정실장으로 일하면서 정책을 만들고 실행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도 쌓았습니다.

지난 대선 때, 저는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중앙선대위 여론조사팀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박근혜 정부가 탄생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습니다.

존경하는 대덕구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저 박희조, 아직은 부족합니다. 하지만 우리 대덕구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신다면 지방자치의 모범을 보이며, 박근혜정부 성공의 선봉장으로 앞장서고자 합니다.

저에게는 청와대, 국회, 정당에서 20년 가깝게 쌓은 많은 인적 네트워크가 있습니다.

국정 경험과 중앙정부 인맥은 절대로 돈으로도 살 수 없습니다. 누가 대신할 수있겠습니까?

함께 일했던 각 정부 부처의 동료와 선후배들이 지금 정부 세종청사에 내려와 핵심간부급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경제를 이끌고 있는 중앙부처 관료들과 지금도 교류 해오고 있습니다.

중앙 정부에서 예산을 확보해내고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는 일에 마당발 저 박희조가 나서겠습니다.

다양하고 풍부한 인맥을 100% 활용함으로써 대덕구 발전에 알찬 성과를 가져올 자신이 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대덕의 유권자 여러분!

물론 대덕발전을 위해 아직도 미흡하다고 생각합니다.

살림 잘 하는 마당발 구청장이 발로 뛴다면 우리 대덕의 발전은 훨씬 앞당겨질 것입니다.

그 발전의 구심점에 서서 저 박희조가 열심히 뛰겠습니다.

새희망 새대덕을 활짝 열기 위해 아무리 작은 목소리라도 귀담아 듣겠습니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아무리 멀리 있더라도 직접 찾아가 경청하겠습니다.

저의 모든 것을 대덕발전에 바치겠습니다. 대덕을 땀으로 흠뻑 적시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부족함을 채우겠습니다. 여러분과 소통하며 동행 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십시오.

앞으로 저에게 따뜻한 가르침을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2014년 말띠 새해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2014. 1. 26

대전 대덕구를 사랑하는 박 희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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