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자흐스탄 문화교류행사 <사람들> 展’에 김동유교수 한국 대표작가로 참가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 개막식 참석, 김동유교수가 작품 소개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6-23 20:10:26
[대전=홍대인 기자] 한국이 낳은 세계적 작가인 목원대 김동유(50세. 미술교육과) 교수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독립궁전에서 열린 고려인 및 한국인 현대작가전인 ‘사람들 展’에 한국 대표작가로 참가했다.

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 및 카자흐스탄 무카메디올르 아르스탄벡 문화부 장관, 우미르쉬나아쎌 독립궁전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9일(금) 김동유교수의 작품소개로 전시 오픈을 하였고, 20일(토)부터 오는 7월 16일(수)까지 특별전시회 형태로 카자흐스탄 독립궁전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박근헤 대통령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에 맞추어 이루어진 전시로 청와대는 "이번 전시는 역사의 한 시기를 함께 겪어온 카자흐인과 고려인, 한국인들이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문화적 공감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고 소개했다.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고려인과 한국인들의 모습에 투영된 한민족의 어려웠던 삶과 역사, 이를 극복케 했던 희생과 인내, 그리고 미래를 향한 희망과 생명력 등에 대해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디아스포라를 겪어온 한민족의 이야기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인류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사람들의 삶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대표작가로 방문 출품한 김동유 작가는 안중근, 유관순, 이중섭 등 민족영웅을 부활의 의미를 담은 수많은 나비가 중첩된 이미지로 표현하였다.

출품작가로는 우리나라 작가 14명과 고려인 작가 4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카자흐스탄에는 18세기 말부터 조선말 집권세력의 수탈 이후 일제침략을 피해 러시아 연해주에서 살다가 1937~39년 이오시프 스탈린에 의해 강제 이주된 초기 한인 이민자들의 후예인 10만여명의 고려인들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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