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부권 최고 만화축제 ‘디쿠 페스티벌’ 성공리 폐막
3만 5천여명 방문... 아마추어만화산업전, 인기웹툽 작가와 토크쇼 등 큰 호응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4-08-25 17:15:14
[대전=홍대인 기자]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중부권 최고의 종합만화축제인 ‘제22회 디쿠 페스티벌(DICU FESTIVAL)이 2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전시와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고, 대전아마추어만화협회DICU가 주관한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에서 찾아온 만화 동호인, 학생, 일반인들이 어우러져 즐기고 체험하는 행사로 3만 5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다채로운 만화 콘텐츠의 즐거움을 만끽하였다.
이번 축제에서는 아마추어 만화작가들이 만든 동인지, 팬시물품을 판매하는 아마추어만화산업전, 만화 캐릭터 복장을 한 코스튬플레이어들의 무대쇼와 뮤지컬, 매직 더 개더링 대회, 독립애니메이션상영, 인기 웹툰 작가와의 토크쇼 등의 행사가 개최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인 DICU 만화 왕중왕전은 만화가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솜씨를 한껏 발휘하는 계기가 되어 만화가로의 발전 가능성을 가늠케 했다.
이외에도, 네이버와 다음 웹툰 작가로 유명한 팬마,박성철 작가와 의 토크쇼를 진행하여 작가와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만화에 대한 궁금증 등을 해결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대전독립영화협회가 선보인 한국독립애니메이션은 다양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일반인들에게 깊숙히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한선희 市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향후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 개발로 볼거리를 제공하여 전국적인 규모의 행사로 발전시키는 한편, 산업적인 측면에서는 일자리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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