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송대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대전교육연수원,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정보원,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의 2014년 추진실적과 2015년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201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별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정기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유성3)

대전교육연수원의 교직원 원격연수 운영 실적 및 계획에 대해 질의하고, 월별로 연수 과정이 편성되어 있어 시간이 경과 된 후 다시 재수강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음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당부하였으며, 계획인원 대비 참여율이 50% 미만인 강좌가 61개에 22%에 달하는 만큼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 황인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동구1)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발행한 학습 자료와 관련, 자료 집필 교사들의 업무과중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당부하였으며,“대전의 생활"학습 자료에 포함되어 있는 각종 통계자료가 5년 이상 경과된 자료도 있음을 언급하고 한권의 책이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만큼 각종 자료 현행화 여부를 확인하고 발간시 감수를 철저히 하는 등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 구미경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장애아 또는 부모가 장애가 있는 아이의 경우 어떠한 교육을 받느냐에 따라 비 장애인으로 사느냐 중증 장애인으로 사느냐가 정해 질 수 있음을 언급하고, 유아교육진흥원에서 봉사자나 멘토 등을 장애아 또는 장애부모 학생에게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하였으며,

유치원, 어린이집 공기질 측정 기준에 대해 질의하고, 특히 어린아이 일수록 호흡기가 약해 천식・비염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대전시교육청과 협의하여 유치원 등의 시설에 대해 공기질 관리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