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신흥지구, 지식산업센터로 다시 태어난다!
대동시장 일원,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 타당성 우수
홍대인 | 기사입력 2014-11-19 11:15:13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의 신흥지구 내 대동시장 일원(4,173㎡)의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이 대전시와 동구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차츰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그 동안 신흥지구는 대동과 신흥동, 용운동, 판암동 일원(644,961㎡)에 6개의 재개발구역이 2009년 12월 31일, 최초 결정되었으나, 상업지역에 공원이 계획되면서 토지주 등의 민원이 발생했고, 제3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5개 구역의 사업이 지지부진되면서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며 구역해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이에 동구는 지난해 주민과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립하고, 대전시에 변경 결정을 신청해 지난 9월, 5개 재개발구역의 해제와 함께 이달 11일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 해제까지 완료한 상태다.

또한, 동구는 대동시장 일원에 대한 새로운 개발방안과 재개발해제 예상 지역에 대한 관리방안을 고민하던 중 지난해 2월 대전시의 ‘원도심 지식사업센터 건립 구상’ 에 주목하고, 대동시장 일원에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대전시에 건의하기에 나섰다.

그 결과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지난해 타당성 용역을 실시했고, 대전시는 후보지로 대동시장 일원을 최종 선정하고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따라 최근 중소기업청은 ‘저소득층 밀집지구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전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전국 7개 후보지 중 대전 동구가 저소득층이 밀집된 원도심으로 정책 목적에 적합성이 높고, 경제성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현재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중소기업청 소관 2015년 예산안에 신규 지식산업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인정해 대전 동구와 함께 전국 6개 후보지에 각 10억원의 예산을 반영해 앞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와 본회의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동구는 나머지 재개발 해제지역에 대해서도 향후 주민참여형 주거환경관리사업등의 도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저해하지 않고 주민 자력에 의한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지식산업센터 건립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원도심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