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는 28일 오전 10시 본부 회의실에서 중국 복건성 천주시에 위치한 양은대학교(총장 Zhu Xiuwen)와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목원대 박노권 총장과 양은대 왕유월(Wang Weiyue) 부총장을 비롯한 양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이번 협약을 통하여 앞으로 양교가 학술 및 문화교류, 교환학생, 편입학, 대학원 입학 등 학생교류는 물론 양은대학교 내 한국어학당 업무 교류 등 활발한 교류를 펼치기로 협약했다.
1987년 설립된 중국 양은대학교(Yang-En University)는 양은기금회를 기반으로 시작된 교육기관으로 1994년 7월 양은대학교육개혁을 시점으로 대학교로 독립하였으며, 현재 회계, 경제, 외국어 등 8개 대학과 30여개의 전공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양은대학교 왕유월 부총장은 “외국대학과 교류를 시작하는 단계에 있으며, 그 시작이 목원대학교와 함께여서 기쁘다"며 “앞으로 많은 협력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박노권 총장은 “학술 및 학생교류 뿐만 아니라 한국어를 중국에 전파할 수 있는 한국어학당 교류를 펼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실질적인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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