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사이버캅 설치 하나로 막을 수 있습니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1-28 16:58:43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에 사는 A씨는 지난주 친구로부터 재혼한다는 문자메세지를 받았다. 한참 동안 연락을 안했던 친구였기에 놀라 전화를 하여보니 재혼하지도 않으며 문자를 보낸 사실이 없다는 이야기였다. 잠시 후 A씨에게도 지인들로부터 재혼하느냐는 전화가 걸려왔다.

확인 결과 친구로부터 받은 문자메세지의 URL을 클릭한 것이 원인이었다. 스마트폰에 악성코드가 설치되었고, 악성코드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지인들에게 재혼한다는 문자와 함께 악성코드를 설치하는 URL이 재 배포된 것이다.

이 전 사례를 보면 악성코드가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인터넷 문자 발신사이트 등을 통해 무작위로 발신되었다면, 현재는 스마트폰을 악성코드에 감염시킨 후 감염된 스마트폰에 저장된 지인들의 스마트폰으로 문자메세지를 이용 배포하고 있다. 모르는 사람에게서 온 문자가 아닌 지인에게 온 문자이기에 안심하고 열어본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스마트폰 스미싱․파밍 피해예방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는 ‘경찰청 사이버캅’앱을 설치하면 URL에 숨겨진 악성앱 탐지기능, URL 관련 서버국가 탐지하는 기능이 있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경찰청 사이버캅’은 스마트폰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무료 앱으로, 경찰에 등록되거나 신고접수 된 범죄 관련 전화번호로 전화나 문자메세지가 도착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표출시켜 피해를 막아준다.

물품 거래시에도 판매자의 계좌번호와 전화번호가 인터넷 사기에 이용된 번호인지 여부를 검색해 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되며, 신규 스미싱 수법 경보 발령등 사이버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공지사항도 푸쉬 알림방식으로 알려주는 기능이 있어 사이버캅 앱 설치만으로 사어버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최근 타인의 스마트폰의 음성, 문자메시지, 사진 등을 훔쳐볼 수 있는 기능의 스파이앱이 개인 스마트폰에 무단 설치되어 민감한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사생활이 감시당하는 등 심각한 사생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서는 '경찰청 폴-안티스파이'를 개발하여 55종의 주요 스파이앱 설치 유무를 판단하고 삭제를 가능하게 하는 앱을 배포하고 있다. '경찰청 폴-안티스파이'는 스마트폰 내에 설치된 스파이앱(55종)을 검색하여 탐지시 삭제하여 개인정보 유출의 피해를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함에 있어 사용수칙을 잘 지키고 주의를 기울인다면 소중한 개인정보와 재산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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