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윤기식의원(새정치민주연합, 동구2)은 19일 자양동주민센터에서 “(구)대전산업정보학교 지역주민 활용 방안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산업정보학교가 용문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자양동 소재 대전산업정보학교 부지를 지역주민이 활용하는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윤기식의원을 좌장으로 김기자 자양동 통장, 김용선 대전시교육청 행정국장, 안경호 자양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이강혁 대전시 정책기획관, 이호덕 대전시 동구 부구청장이 참여하여 (구)대전산업정보학교지역주민 활용 방안에 대하여 토론이 이루어졌다. 윤기식의원은 “자양동 소재 대전산업정보학교를 주차장이나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면, 하늘공원을 이용하는 대전시민과 지역주민들에게 주차장및 문화공간 제공으로 주차난 해소 뿐만 아니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면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대전시교육청 김용선 국장은 “(구)대전산업정보학교 활용 방안에 대해 소관 과의 의견을 듣고 있으며, 현재 결정된 사항은 없습니다. 교육청에서도 자체 활용하기 위해서는 리모델링 비용이 소요됩니다. 현재 교육청 예산은 누리과정 예산편성을 50%만 할 정도로 예산운영이 어렵습니다. 주민들을 위한 주차공간으로 활용한다면 무상임대는 어렵고, 서구청의 예와 같이 매각을 하여야 합니다."고 말했다. 윤기식 의원은 “오늘 간담회에서 있었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교육청과 시청, 구청에 전달해서 주민들을 위하고 자양동이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하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