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전통시장 활성화 ‘발 벗고 나서’
교직원 전통시장상품권 7억6천만 원 상당 구입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5-29 11:21:55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 지역의 고유한 풍습과 특색이 있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교직원 맞춤형 복지점수 자율항목의 10%인 약 7억6천만원 상당을 전통시장상품권으로 일괄 구입·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상품권 지급은, 1만 5천여명에 이르는 대전교육청 소속 교직원(사립교원 포함)과 가족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상품권을 활용함으로써 침체되어 있는 지역 상권에 다소나마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예상되며, 자녀들과 함께 방문시엔 대전지역의 풍습과 먹거리 등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시킬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된다.

대전시교육청은 2012년도에 이 제도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약 25억원(누적액)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을 구매·지급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해 학습준비물 예산의 15%이상을 학교 인근 문구점을 이용하도록 했으며, 각급학교에서 물품 구매 시 1인 수의계약 금액을 500만원 이하에서 1,000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규제를 완화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여 왔다.

대전시교육청 최경엽 총무과장은 “모든 교직원들이 이번 상품권 구입을 계기로 전통시장 방문을 통하여 침체된 지역경제를 소생시키는데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아울러 각박한 세상속에서 전통시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통시장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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