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산내 곤룡골 민간인희생자 지원대책 행자부에 건의
26일, 행자부 산하 ‘과거사 지원단’ 방문,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건의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6-26 21:47:32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6일, 이호덕 부구청장과 관계직원들이 행정자치부 산하 ‘과거사지원단’을 방문해 최근 산내사건 희생자유족회 등이 요구하고 있는 ‘산내 곤룡골 민간인 희생자’ 지원대책 사항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산내유족회와 2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한국전쟁기 대전산내 민간인 학살 유해발굴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그 동안 산내 곤룡골 일원 유해 발굴 및 유해 훼손방지를 위한 ▲현장안내판 설치 ▲민․관 협의체 구성 ▲동구청 차원의 재발방지 대책 등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그러나 산내 곤룡골 민간인 희생사건은 과거 한국전쟁 당시 국가차원에서 이뤄진 비극적인 사건이나, 현 제도상 기초자치단체에서 해결하기 위한 관련 법적근거가 없고 범정부차원의 구체적인 지침 또는 처리에 따른 예산지원이 없어 처리대책 마련이 요원한 상황이다.

따라서 지난 18일 관련부서인 국방부와 행정자치부에 협조 공문을 보내고, 중앙정부에 유족회 요구사항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한 상황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유족 여러분의 안타까운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관련 부처가 충분히 움직일 수 있도록 우리 구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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