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세종시장애인복지관 축복식 및 개관식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7-08 17:25:08
[세종=홍대인 기자] 천주교 대전교구는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평안로 11에 개관한 세종시장애인복지관(관장. 변창수 신부)이 2년여의 세종시 직영운영을 마치고, 2015년 7월 8일 오전 11시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의 주례로 축복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개관식 격려사에서 “오늘 축복식을 거행하는 세종시장애인복지관이 세종시의 지향에 따라 장애인들이 내 집처럼 느끼는 행복한 복지관이 되기를 바라며,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하고 “변창수 관장 신부님을 비롯한 직원들과 봉사자들이, 전국에서 1등 하는 복지관이 아니라 이곳을 이용하는 모든 장애인이 행복한 웃음과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온갖 노력을 다 해주기를 희망한다"며 장애인이 행복한 웃음과 미소를 지을 수 있는 복지관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기념사에서 “복지문제에 관한 한 종교계가 앞장서서 일을 해주셔야 하는데 각 분야에서 이렇게 협조를 해주시고 또, 함께 축하를 해주시기 위해서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 여러분들을 위해서 잘 활용이 돼야겠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많을 것"이라고 전하고 “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재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겠지만, 앞으로 우리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며 장애인 일자리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복지관 민간위탁운영 기념식 및 축복식에는 천주교 대전교구 사회사목국장, 공주지구장을 비롯해 영평사 환성 주지스님, 광제사 원행 주지스님,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 장애인연합회장, 지역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시장애인복지관은 세종시가 부지 2,146㎡에 연면적 1,487.04㎡, 총 건립비 27억을 들여 2012년 10월 31일 완공해 시 직영으로 운영해 오다 올해 1월 1일 천주교대전교구 충남가톨릭사회복지회에 위탁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지어진 복지관은 1층에 안내데스크와 쉼터, 식당이 위치했으며 2층은 운동치료실, 다목적실, 정보화교육실, 음악(심리)치료실, 언어치료실, 조기교육실, 사회적응실이 위치해있고, 3층은 사무실, 두 개의 다목적회의실, 대강당이 있다.

세종시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복지관’, ‘전인적이고 총체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통합’, ‘문턱 없는 이용자 중심의 열린 복지관 운영’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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