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반석마을 ‘노은3동’으로 편입
2만 8,000명 규모 대전 79번째 행정동 탄생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7-17 20:22:57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의 79번째 행정동이자 유성구의 11번째인 노은3동 주민센터가 문을 연다.

이로써 지난 2007년 노은1동에서 분리된 노은2동이 8년만에 노은3동으로 나뉘게 됐다.

유성구는 오는 20일 노은3동 주민센터(지족동로 145)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개청식은 오전 10시 노은3동 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허태정 유성구청장과 노승연 유성구의회의장, 백춘희 대전시정무부시장, 시·구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노은3동은 세종시와 가장 인접한 지역으로 인구 2만 8,276명에 7.6㎢면적으로 조성됐으며, 2개 법정동(지족동·반석동 일부)과 50개 통, 302개 반으로 구성됐다.

또 관할구역은 노은3지구(노은4단지, 해랑숲마을, 노은계룡리슈빌Ⅲ, 노은에코힐, LH네이처 뷰아파트 등)와 노은4지구(노은꿈에그린)등이며, 특히 행정구역상 거리가 멀어 불편을 겪었던 반석마을(1~8단지)가 노은2동에서 노은3동으로 편입돼 이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노은3동 청사는 2,761㎡ 면적에 지하1층와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행정 업무를 위한 민원실을 비롯해 문화프로그램을 위한 강의실과 풍물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동 주민센터에는 중부권 최초로 어린이 영어작은도서관을 만들어 교육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어린이 영어작은도서관은 234㎡ 면적에 자료실(장서 5,130권)과 커뮤니티공간, 유아방 등을 갖춰 아이들의 영어 학습과 소규모 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노은과 도안, 죽동을 중심으로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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