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역세권 개발로 인구유입·경제활성화 등 도시재생이 되도록”
철도박물관 유치, 주거환경개선사업, 원도심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점검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8-27 20:07:56
[대전=홍대인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27일 오전 역세권 개발 사업이 예정된 대전역 동광장 일대에서 시정현안 현장점검회의를 갖고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권선택 시장은 1920~1930년대에 조성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철도문화 유산(철도보급창고, 관사촌 등 근대문화유산 30여점 분포)을 간직하고 있는 대전역 인근 철도 관사촌을 직접 둘러보고 복원계획을 점검했다.

이어 한국철도시설공단 전망대에 올라 역세권개발사업과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주거환경개선사업, 원도심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주요 현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권 시장은 “철도박물관을 대전에 유치하고 대전역 주변 환경을 개선하면 이 일대는 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특히 대전역에서 중앙로와 옛 충남도청, 보문산으로 이어지는 원도심이 활성화되면 이는 곧 도시재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발사업이라는 것이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도 중요하다"며 “역 주변이 소규모 회의산업에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이를 활성화시키고 역사를 통해 인구를 끌어들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와 관련해 “실제로 내년부터는 위성도시로 옮겨가는 수도권의 젊은 층을 대전 역세권 주변으로 유입시키는 운동을 할 계획"이라며 “역세권 개발이 단순한 환경개선을 넘어 인구유입과 경제활성화 등 도시재생 전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점검회의에는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과 정성욱 개발위원회 회장, 박재묵 시민행복위원장, 이세영 명예시장, 정용길 정책자문위원, 박천보 정책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권선택 시장은 지난 달 27일 긴급 주간업무회의에서 ‘각종 현안의 해답을 현장에서 찾자’며 현장점검회의를 제안했으며, 지난 12일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첫 현장점검회의를 가진 이후 이날 두 번째 현장점검회의를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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