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심현영 의원, 시민제안사업 선정과 자동차 면허세 감소분 차별보전 시정 요구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5-09-19 11:44:51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심현영 의원(새누리당, 대덕구 제2선거구)은 18일 제221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대전시의 시민제안사업 선정 결과와 자동차 면허세 감소분 차별보전에 대한 대덕구민의 소외감을 전달하면서, 대전시에 시정 요구를 했다.
심현영 의원은 최근 시민공모사업 선정과 관련하여 구세가 비슷한 동구는 7억 5천만원, 중구 6억 8천만원, 재정자립도가 양호한 서구와 유성구는 각각 6억 7천만원과 6억원인 반면, 대덕구는 3억 3천만원으로 타 구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어, 어느 누가 보아도 상식적으로 공정하지 않다며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
또한 자동차분 면허세 감소분에 대해서는 대전시가 일부 자치구에서 인건비 등 필수경비를 충당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동구는 6년분 47억원, 중구는 3년분 30억원, 서구와 유성구는 각각 1년분인 20억원과 14억원이 편성된 반면, 대덕구는 1년분인 7억원만 지급하려 한다며, 대덕구민의 소외감을 대전시가 조장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심현영 의원은 대전시의 불합리한 행정사항들이 일부 대덕구민들로부터 정치적 계산이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오해의 소지마저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대전시가 이번 사안들에 대해 대덕구민 모두가 공감하고 납득할 수 있는 대책을 세워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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