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추석맞이 ‘한국 문화 교실’ 운영
13개국 35명 참여, 농촌문화와 메타세쿼이아 숲 체험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5-09-19 20:34:50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19일 서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자원을 소개하는 「한국 문화 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영국, 필리핀, 중국 등 13개국에서 온 35명의 외국인이 참여해 ‘기성동 승상골’에서 한지 부채 꾸미기와 고구마 캐기 등 한국문화를 체험하였고, 이어서 대전의 관광명소 12선 중 하나인 장태산 메타세쿼이아 숲 체험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은 “오늘 행사로 한국문화를 많이 알게 되었고, 대전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문화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한국 역사와 전통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55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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