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5-11-12 18:24:25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윤기식)는 12일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최선희 위원(비례, 새누리당)

민선6기 대전시의 문화체육분야 공약사업인 「대표축제 육성 및 지원」사업 이행이 사실상 불투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시는 시 지정 축제에 대하여 올해부터 매년 평가를 통해 구와 민간에 5억원씩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실제 편성된 예산은 금년 1억원, 내년은 이에 절반인 5천만원을 의회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최선희 의원은 사업의 추동력인 예산이 계획에 절반수준도 못 미치는 상황으로 과연 시가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효문화뿌리축제 1개만 선정되어 있다며 우리시에서 개최되는 우수한 축제들이 문체부 지정 축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절한 예산투자와 함께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혜련 위원(서구1,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지난 9월부터 개최중인 21C 하이퍼리얼리즘 전시회가 기획과 운영상에 총체적인 문제점이 있다며 사업 전반에 대하여 질의하였다. 특히 전시작가와 작품이 별도의 검증과정 없이 선정되었고 작불비가 증빙 내역 없이 지불된 흔적이 있으며, 소셜커머스 등 각종 매체에 소개된 작품과 실제 전시장에 있는 작품과 다른 것이 많다며 이는 전시장을 찾은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개막 2개월이 지나도록 도록이 발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간 지연 책임을 시립미술관과 대행사간 책임 떠넘기기식 행태로 언론에 보도되어 시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다며, 이와 같은 부실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이나 시민 평가시스템 도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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