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기금운용 우수기관으로 뽑혀
시민참여, 유사분야 통합 등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에 좋은 평가
홍대인 | 기사입력 2015-12-08 10:36:27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8일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지방기금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성과평가를 실시하여 우수단체를 선정 발표하는데 이번 평가에서 대전시는 우수단체로 선정되었다.

▪우수기관 광역단체 : 4개단체(특․광역시 2, 도 2) / 기초단체 : 20개단체(시 5, 군 8, 구 7)

이번 성과분석은 2014회계연도 운용실적을 통합관리기금을 비롯한 16개 전체기금 대상으로 기금정비율, 일몰제 적용률, 채권관리 적정성, 일반·기타특별회계 의존율, 위원회 운영의 적정성, 계획대비 기금 집행률, 경상적 경비 비율 등 서면평가와 함께 현지 확인 등을 거쳐 객관적인 평가로 진행됐다.

시는 이를 위해 그동안 유사기금 통폐합, 중복지원의 방지와 함께 목적사업 확대로 기금 활용도를 제고하면서 기금사업 공모제, 시민모니터링, 기금 일몰제 도입 등 기금운영 개선을 위한 시책을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16개 기금 3,221억 원의 기금조성액은 지역중소기업과 식품위생업소 등에 저금리 융자, 재난위험시설 보강, 도시균형발전 사업, 공원녹지 확충 및 공공체육분야 지원, 사회복지사업, 농업단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하고 있어 타도시의 모범사례로 선정되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시는 2007년도부터 개별기금의 여유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통합관리기금을 설치·운용하여 시중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고수익 금융상품 활용과 예치기간의 최적화로 ‘14년도에 자금운용수익 76억원을 올려 기금사업지원에 적극적으로 활용·지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내년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조기집행으로 사업성 기금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할 방침”이라며 “사업목적이 유사한 기금은 지속적으로 통․폐합을 추진하면서 기금목적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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